미세먼지 등 잇따른 환경 이슈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숲세권, 호수생활권, 공세권 같은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기조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젊은층도 이같은 아파트를 선호한다. 산, 숲, 강, 호수 등 청정 자연의 사계절 풍광을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잘 가꿔진 산책로 등을 자유로이 누빌 수 있어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간한 ‘미래 주거트렌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향후 주거지 선택 시 우선 고려할 요인으로 쾌적성(숲세권, 공세권 등)을 지목한 응답자가 전체의 35%로 ▶역세권(교통편리성, 24%) ▶몰세권(생활편의시설, 19%) ▶학세권(교육환경, 11%) 등을 앞질렀다.

하지만 서울에서 제대로 된 공세권 아파트를 찾기란 쉬지 않다. 서울시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집계, 발표한 서울시내 공원 총계는 2432곳, 총 면적은 1억4840만3998.89㎡로, 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은 14.82㎡에 불과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월드컵공원, 서울숲 등 규모와 시설, 운영 프로그램 등에서 단순한 공원 이상의 주거가치를 선사하는 특정 입지 아파트ㆍ 주택은 희소성 등의 이유로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웃돈도 많이 붙는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공세권 소형주택을 청약통장 없이 구입할 수 는 기회가 생겼다. 규모와 역사에서 ‘서울 대표 공원’으로 꼽히는 올림픽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송파구 방이지구내 ‘SI팰리스 송파 올림픽공원’이 그 주인공. 복층 구조의 풀옵션 조건을 분양된다.

무궁화신탁이 시행을 맡은 이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1-6 외 3필지에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6~31㎡(실사용 면적 33~67㎡) 도시형생활주택 60가구와 상가,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