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 훈풍이 불었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 큰 장이 선다. 올해 1만 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청약 호조를 보인 지역인 데다 신도시 개발 중단, 수도권 1순위 청약 자격 확대 등 호재가 많아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ㆍ대림산업 등 대형업체와 호반ㆍ반도ㆍ우미ㆍ중흥건설, 금성백조 등이 분양에 나선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1만26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012년(7559가구) 첫 분양이 시작된 후 물량이 가장 많다.

서울 수서와 평택을 잇는 KTX동탄역이 2016년에 완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광역급행철도(GTX)가 2020년에 개통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1100만원선으로, 바로 옆 동탄1신도시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등 업무시설이 들어서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우미건설 동탄2신도시 우미린(A17블록)과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3차(A19블록)만 시범단지에 있다.

호반건설은 이달 중순 A4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95가구로 단지 규모는 동탄2신도시 최대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3월 A34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74~84㎡ 총 48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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